6차산업과 생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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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이란 도시와 농촌의 융합적 경제를 말한다.

얼마전 세종시에 가보았다. 업무공간, 정부청사, 아파트, 도시형 상가, 단독주택 등 아주 계획이 잘 되어서 정리된 도시였다. 주변으로 잠시 이동하면 농촌이 있다. 이런 곳이 진정한 도시와 농촌이 융합된 6차산업의 혁명적 공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촌보다는 도시에 가까울 정도로 기반시설이 잘 계획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서울이나 경기도를 대체할만한 수요를 만들었는가를 보았을 때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업무환경은 거주공간과 가까워야 한다. 업무가 만들어지는 것은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 만일 세종시에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면 정부부처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업무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부처에서 기업에 외주를 의뢰하는 경우의 수가 많아져야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기업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성공적 6차산업은 도시와 농촌의 거리

농촌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6차산업이 도입되었다. 빈곤이란 경제적 빈곤 뿐만 아니라 정신적 빈곤상태도 포함된다. 특히 농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노령화다. 노인의 인구 중 대부분은 농촌에 거주한다. ‘시골에서 농사짓는 노인’의 이미지는 전형적인 농촌을 보여준다. 하지만 농촌에서 여유롭게 웃으며 사는 청년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농촌이 만들어져야 하지만 사실 이미 상당수준 발전되고, 적응되어 버린 환경을 버리고 청년들이 농촌으로 가야할 이유가 없다. 억지로 그러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세종시와 유사하게 거주공간과 업무공간을 분할하여 농촌에서 거주하고, 도시에서 일하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

서울에서 출퇴근을 위해 최소한 1시간은 소요된다. 아주 잘 발달된 도로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도 유사하다. 그렇다면 농촌에서 도시로 진입하는 것은 어떨까? 시간은 비슷하다. 다만 거리에서 큰 차이가 난다. 거리는 멀어도 시간이 단축된다면 오히려 농촌에 거주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도시에서 살아보면 농촌의 즐거움을 알 수 없다. 반대로 농촌에서 살다보면 도시의 불편을 느낄 수 있다.

농촌의 공간을 살리는 방법

농촌의 상품은 사실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도시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함이나 추억이 부여된다. 관광상품을 생각해 보면 그렇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과 유사하다. 배가 고프면 식당에서 식사를하고,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타고, 마트에 가서 물건을 구매한다. 가까운 산과 들과 바다로 여행도 간다. 그러나 왜 그런지 외국에서 가는 모든 생활들은 새롭다. 심지어 거리에 조성된 나무 한 그루에서도 여행자에게는 예술사진이 된다. 우리의 농촌이 이런 환경이 되어가면 좋겠다. 농촌의 공간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무언가를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농촌을 살리는 구체적 방법

농촌은 발전된 세상과는 떨어져있다. 노령화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들이 농업을 한다면 생각이 다를 것이다. 이제 그러한 환경이 4차산업 혁명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최근에는 농촌에도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 속도만 더 좋아진다면 농촌은 도시만큼이나 빠르고 원활환 업무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다. 농촌에서 일을 할 수 있고, 경제활동을 하는 데 무리가 없어야 사람들은 농촌으로 이동하게 된다. 또한 젊은 인구들이 농촌으로 유입되어 살아가는 환경이 만들어져야한다. 특히 주거문제가 해결되어야한다. 농촌에는 지역적 특색이 강해서 도시인들이 살아갈 주거환경이 마땅치 않다.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해 노동의 구조가 변화되어 업무공간의 제약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유로운 시간과 공간에서 경제활동을 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농촌에 거주하는 도시인들의 삶은 더욱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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